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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문대통령, 황교안에게 감사 전화 해야”…왜?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아주 잘했다”고 의외의 칭찬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 대표가 한일관계 악화와 관련 초당적 협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잘했다고 본다”며 “야당도 이렇게 하는데 이번에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지일파인 이낙연 총리께서 일본 한번 다녀오라"며 "저도 데리고 가라, 제가 할일 있다는 것 알지 않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웃으며 “황 대표도 결심을 해주셨고 정부에 힘보태준 것 고맙게 생각한다"며 "야당 의원들도 힘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를 전달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황 대표에게 감사 전화를 해서 풀어 나가야 한다”라며 “(대통령께) 건의하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정부가 올바른 방향의 해결책을 내놓는다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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