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고 알 두하일(카타르)에 입단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나카지마 쇼야(25)가 반년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6일(한국시간) 포르투는 구단 홈페이지에 "알 두하일에서 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나카지마와 2024년까지 5년 계약했다"며 "등 번호는 8번이다"고 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포르투는 알 두하일에 1천200만 유로(약 158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나카지마의 소유권 50%를 가지며 포르투와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팀을 옮길 수 있는 '바이아웃' 금액은 8천만 유로(약 1천55억원)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활약한 나카지마는 2017-2018 시즌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나카지마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후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이때 이적료가 3500만 유로(약 462억원)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 옮길 당시 이적료 3000만유로(약 396억원)를 넘는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나카지마는 일본 대표팀으로 A매치 13경기에 4골을 기록중이다.

한편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 포르투갈 리그 우승 28회, FA컵 우승 16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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