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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액기간 없앤 암보험 는다…보험상품 ‘셀링포인트’ 부각

  • 기사입력 2019-07-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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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 지나면 100% 보장
보험료 추가부담도 미미


“필요할 때 바로 힘이 되도록 일반암 진단비 감액없이 91일부터 바로 100% 보장하는 암보험”

보험사들이 감액기간을 없앤 상품을 속속 내놓으며 공격적 영업에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에게는 손해율 상승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유리한 혜택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자율적인 위험률 관리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보험상품에 설정된 감액기간은 보험금 지급 면책기간(가입 후 90일) 이후 시점부터 1~2년간 암 등의 진단을 받을 시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한다는 제한이다. 보험 가입 후 곧바로 보험금을 100% 지급하면 보험 가입자들이 역선택(보험금을 받기 위해 보험 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포화 속에 보험사들은 일종의 보호장치인 감액기간을 없애 ‘셀링포인트(판매 강조점)’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건강보험천만안심(간편암플랜)’ 상품 개정 때 유사암과 일반암에 대해 감액기간을 없앴다. 유사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에 대한 감액기간 폐지는 파격적이다.

지난해부터 암 보험에 대한 감액기간을 폐지한 메리츠화재는 마케팅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메리츠는 유사암에 대해서만 1년간의 감액기간 50%를 보장하고 일반암에 대해서는 감액기간 없이 100%를 보장하고 있다. 암 수술비도 감액 없이 암 보장개시일 이후 바로 100% 보장한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부터 감액기간을 없앤 ‘참좋은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감액기간을 없애면 보험료는 조금 올라간다. 0.2%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소비자에게는 무조건 유리한 조건이다. 보험설계사들이 감액기간 유무를 따져보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면책기간 90일은 유지하기 때문에 손해율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면서 “감액기간을 없앤 후 판매가 기존보다 잘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감액기간은 보험사의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 만든 것인데 보험사들이 이를 스스로 포기한다면 언더라이팅(보험 인수심사)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이라면서 “암보험에서 주로 감액기간 폐지가 많은데 암의 경우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리스크도 낮다”고 말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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