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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리 스위스법인, S&P ‘A’ 신용등급 획득
우량계약 인수 청신호

[사진=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지난 6월 출범한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Korean Re Switzerland AG)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와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S&P는 지난달 28일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이 코리안리의 핵심자회사로서 유럽 재보험 사업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은 등급을 부여했다.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스위스 현지법인에 신용등급은 우량계약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스위스법인의 좋은 출발을 알리는 기쁜 소식”이라며 “향후 스위스 현지법인이 코리안리의 해외수재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해외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2014년 수립한 ‘비전 2050’에 따라 2050년까지 해외수재 비중을 80%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코리안리의 해외수재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4.7%로 국내 금융사 가운데 가장 높다.

코리안리는 2015년 세계보험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런던 로이즈 마켓에 진출해 로이즈 현지법인인 코리안리 언더라이팅(Korean Re Underwriting Ltd.)을 설립했다. 이어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을 설립하고, 2018년에는 두바이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등 전 세계에 걸쳐 영업 거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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