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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문경·영양’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 회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문경시와 영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위를 회복해 산림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문경시는 2016년, 영양군은 2017년 처음으로 재선충병이 발생한 후 적극적인 방제와 예찰로 최근 2년간 감염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도내 재선충병 발생지역은 청송, 울진, 울릉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18개 시·군으로 줄어들었다.

문경시와 영양군은 청정지역 회복에 따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에서 해제됐다.

경북지역은 2001년 7월 구미에서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해 계속 확산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피해 고사목 15만 그루를 제거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추세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협조로 2개 시군이 청정지역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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