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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테마로 개최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한신대 학술원 공동주관
-29일부터 이틀간 한신대 캠퍼스서 열띤 토론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한신대 대학원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한신대 학술원 종교와 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주최하는 ‘제16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한신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문화콘텐츠의 과거와 미래’를 테마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9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9일 오전 9시30분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1시20분에는 16주년 기념 행사로 장제국(동서대 총장)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의 개회사와 연규홍 한신대 총장 환영사, 야마사키 히로키 국제교류기금 서울일본문화센터 소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신광철 한신대 교수와 후루야 마사유키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가 ‘동아시아 문화콘텐츠의 과거와 미래’란 주제로 특별대담, 3시30분부터 분과별 발표 및 토론이 다시 시작되고 6시30분부터 16주년 기념리셉션 순으로 하루 행사가 마무리된다.

다음날 30일은 이천, 여주 조사여행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동서대·고려대·서울대·이화여대·중앙대·부산대 등 18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67명과 일본 측에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37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107명이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2개국(한국, 중국) 32명의 대학원생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그 동안 학술포럼에는 매년 300여명의 각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고 있으며, 이제까지 거쳐 간 인원만 4800여명에 이른다.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는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연구자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포럼이다. 이 포럼의 사무국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맡고 있다.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양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차세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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