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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틸렉스, 국제 학술행사서 면역항암제 전략 발표
식약처 주최 서울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참가
“T세포 신약 물질, 암 공격ㆍ치료 도움 양수겸장”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식약처 주최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식약처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회사인 유틸렉스는 식약처 주최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가, 항암 T세포 및 항체치료제의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틱렉스 아구스틴 델라카예(Agustin de la Calle)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 ‘R+T 미팅’ 세션에서 ‘한국 바이오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파마시장 공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T세포치료제의 개발전략과 항체치료제 개발전략 두가지를 발표했다.

유틸렉스는 임상전 시험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1이 혈액암에서 유효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물질의 임상은 내년 진입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회사측은 항체치료제인 EU102는 킬러 T세포를 활성화시켜서 암을 공격할 뿐 만 아니라 암치료의 ‘조절’ T세포를 ‘도움’ T세포로 전환시키는 듀얼 기능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뮨온시아도 이 세션에서 같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틸렉스는 T세포치료제의 미국임상 진행을 위해 FDA와 PreIND 미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는 매년 6월 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선도하는 산-관-학-연 전문가 3700여명이 모여 글로벌 동향, 미래 전망 및 최근 규제 이슈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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