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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전자담배 ‘죠즈’ 상륙…한번 충전에 20회 사용
신제품 3종 출시…27일부터 전국 판매

제이슨 장 죠즈 리미티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 등 죠즈 본사 임원들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담배 ‘죠즈’가 국내 시장에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론칭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죠즈의 한국법인인 죠즈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판매 계획과 신제품, 기술 플랫폼 등을 공개했다.

죠즈는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자담배 회사로, 제품은 일본 시장에서 2018년 6월 처음 선보였다. 그해 10월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 1월에는 네이버 온라인몰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7일부터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망을 확대한다.

죠즈코리아가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죠즈의 첫 궐련형 전자담배인 ‘죠즈20(jouz20)’이다. 한번 충전으로 20회 연속으로 흡연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디바이스와 본체 버튼 하나로 타격감을 강ㆍ중ㆍ약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죠즈코리아는 이날 세계 최초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인 죠즈20sㆍ죠즈12s, 액상형 전자담배인 죠즈C 등이다. 기존 제품명에 s만 덧붙인 궐련형 신제품은 죠즈20의 기본 기능에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됐다. 죠즈12s는 디바이스 무게를 14g 더 줄인 44g의 작고 가벼운 디바이스다. 다만 액상형 전자담배인 죠즈C는 아직 출시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디바이스 개발은 완료됐지만, 국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액상 카트리지 향 개발을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죠즈코리아는 늦어도 올 연말 내에 죠즈C도 출시할 계획이다.

제이슨 장 죠즈 리미티드 대표이사는 “한국은 고객들이 IT제품에 매우 열린 마인드를 가지는 등 매우 특별한 시장”이라며 “한국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화를 꾀해 고객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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