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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자산 ‘달러보험’ 투자 목적부터 정해야
안정성 중시땐 ‘달러종신보험’
투자 목적땐 ‘연금·저축보험’



경제 불확실성이 점증되면서 안잔자산인 달러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유학ㆍ이민ㆍ해외여행 등 달러로 목적자금을 키우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달러보험의 인기도 뜨겁다.

달러보험은 미국 장기 국채나 회사채에 투자해 원화상품 대비 이율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안정성 높은 보장자산을 목적으로 할 경우 ‘달러종신보험’에, 투자수익이 필요할 때는 ‘달러연금보험’, ‘달러저축보험’ 등에 가입하면 된다. 달러종신보험은 사망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망시 보험금을 달러로 받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푸르덴셜생명의 ‘달러평생보장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의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이 있다.

푸르덴셜은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셜 특약을 붙일 수 있으며, 주계약에는 3.2%의 확정금리, 특약에는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최근에 특약 보험 기간을 설정해 만기 전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을 일시 지급하는 ‘달러정기특약’과 유가족에게 기본보험금의 1%를 매월 지급하는 ‘달러가족수입특약’을 신설했다.

메트라이프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은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6월 현재 3.35%다. ‘원화고정납입옵션’이 추가돼 환율에 따라 매달 금액이 변동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4월 말 기준 누적판매 6만5000건, 초회보험료 1400만달러를 돌파했다.

달러연금보험으로는 AIA생명의 ‘골든타임연금보험’이 있다. 가입 시점 금리로 최대 10년간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6월 현재 2.84%다. 10년 유지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총 6억5300만달러가 팔렸다.

달러저축보험은 주로 방카슈랑스 채널를 통해 판매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 오렌지라이프의 ‘무배당 달러로 키우는 저축보험’과 ‘VIP달러저축보험’ 등이 있다. 달러저축보험 역시 10년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금리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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