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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 광주시장 “전남과 매 사안마다 경쟁하면 공멸”

  • 기사입력 2019-06-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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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대성 기자 / parkds@heraldcorp.com]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6일 “광주와 전남이 매 사안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이라며 “뿌리가 같은 광주ㆍ전남은 ‘경제공동체’가 돼야 경쟁력이 생기고 완전성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박광태 시장께서 참여정부 때 혁신도시를 광주에 유치하면 관련 기업이 따라온다는 것을 왜 생각 안했겠는가”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ㆍ전남이 공동으로혁신도시를 조성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지 않았겠느냐”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10개 광역시도별 혁신도시를 보면, 부산ㆍ울산ㆍ경남이나 대구ㆍ경북은 혁신도시를 각각 조성했지만, 광주전남은 나주에 공동혁신도시를 유치해 한전과 농어촌공사 등 굵직한 기관을 공동유치, 상생협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의 통합 결정을 내린데 대해서도 평소 소신을 피력했다.

그는 “광주시민의 편리성을 생각한다면 광주공항을 존치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것을 왜 모르겠냐”며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개항한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을 2005년 통합했었다면 지금쯤 이미 국토서남권 대표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했을 것”이라며 실기(失期)를 아쉬워했다.

이어서 “통합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했다면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서도 무안공항으로 입국할 수 있어 광주세계수영대회와 마스터즈 대회에도 선수단이 더 많이 참가했을 것”이라며 “내가 취임한 뒤 조건없이 광주공항을 2021년 무안공항과 통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 초 나주시와의 한전공대 부지 유치 경쟁에서 밀리자 곧바로 “아쉬움도 있지만,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며 한전공대 설립에 협력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하며 승복하는 등 품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향후 상생협력사업으로,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중단 해법, 광주 군(軍)공항의 전남 이전,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등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도 있다.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나란히 행자부와 농림부장관을 지낸 관료 출신이자 행정고시 선ㆍ후배 사이로, 광주전남 현안사업의 조율을 통한 해결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평이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해외공장으로만 나돌던 국내 완성차 업체를 23년만에 투자유치하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추진, 그리고 16년간 찬반논란으로 허비됐던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사업의 연내 착공, 4차산업혁명(AI,수소경제,빅데이터) 선도도시 등의 굵직한 현안을 1년 내에 매듭짓는 행정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광주전남 상생협력의 조건으로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고, 손뼉도 부딪쳐야 소리나는 것처럼, 광주전남 공동발전에 중점을 두고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은 맘으로 협조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끝맺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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