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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C 임준수, 日 히트 45 대회서 제롬 르바네와 대결
[AFC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헤비급 파이터 '코리안 베어' 임준수(38)가 입식격투기의 전설 제롬 르 바네(47·제롬르배너)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승부의 무대는 오는 7월 28일 일본 나고야 국제회의장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HEAT(히트) 45다.

임준수는 한국 종합격투기 초창기 세대로 한국 대회인 AFC(앤젤스파이팅챔피언십)에 둥지를 틀고 1회부터 출전한 프렌차이즈 파이터다. AFC 05에서 브라질의 마제우스 시우바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히트 공식 종합격투기 룰이면 임준수에게 좀더 승산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입식격투기 룰로 치러지는 스페셜 원매치다. 제롬이 전성기를 훨씬 지났어도 K-1의 전설로 불리던 짬이 있는 만큼,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상대로 한 입식격투기는 여전히 우위라고 봐야 한다.

임준수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히트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할 제롬은 내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했던 선수"라면서 "3분 3라운드치열하게 싸우기 위해 제대로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AFC는 중국 격투기 단체 MMC와 협약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AFC 13'을 제주도에서 합동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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