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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직원들은 왜 ‘마약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가로막았을까?

  • 기사입력 2019-06-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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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신고받고 출동한 警
-클럽직원들 막아서자 ‘공무집행방해’ 입건
-클럽내 마약 투약ㆍ막은 이유 ‘확인 안돼’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서울 강남지역의 유명 클럽에서 마약투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진입을 막은 클럽 직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찰은 진입을 방해한 클럽 직원들을 무더기로 입건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A 클럽에 마약을 투약한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초구에 위치한 한 클럽에 출동했다.

신고를 접수한 관할 파출소 경찰관 2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클럽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클럽 직원이 이를 가로막았다.

클럽 측은 “허위신고 때문에 업무 손실이 크니 신고의 진위부터 확인해달라”고 했고, 경찰관들은 “신고 진위는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이라며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클럽 직원들이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력을 가했다.

서초경찰서는 강력팀 형사들을 포함한 지원인력 1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과 클럽 직원들과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나온 뒤 경찰관을 밀치는 등 진입을 방해한 클럽 직원과 용역 직원 등 7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다음날 이들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원 입건했다.

경찰은 행위에 가담한 정도가 큰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를 적용할만한 사항은 아니고, 공무집행 방해혐의에 대해서는 엄중히 수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클럽 직원들이 왜 경찰들의 진입을 가로막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최초 신고된 마약 투약 관련 내용의 사실관계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3명에게서는 마약 복용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가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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