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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정우성 “난민과 함께 걸어달라” 당부
배우 정우성이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정우성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7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며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다”며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과 함께 ‘2018년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피신했다’는 메시지가 담긴 유엔 난민기구 포스터를 함께 올렸다.

국제연합(UN)은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난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6월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했다.

정우성은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이슈에 대한 꾸준한 목소리를 내왔다.

최근 방글라데시를 다녀왔으며, 난민의 날에 맞춰 난민촌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출간한다. 

민성기 기자/mi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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