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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업계도 뉴트로 바람…미스터피자, 밀리언셀러 ‘씨푸드아일랜드’ 재출시
-2007년 출시 당시 2개월만 100만판 이상 판매
-“뉴트로 트렌드에 재출시…하반기 매출견인 기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가 밀리언셀러 메뉴 ‘씨푸드아일랜드’를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씨푸드피자 원조격 제품으로 최근 식품ㆍ외식업계에 불고 있는 ‘뉴트로(Newtro, 새로운 복고)’ 트렌드를 겨냥해 새롭게 출시됐다.

미스터피자 씨푸드아일랜드는 2007년 12월 출시 당시 두 달도 안 돼 100만판 이상 판매됐다. 피자 한 판에 다채로운 해산물을 담아낸 메뉴로 프리미엄 씨푸드피자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2012년 ‘씨푸드아일랜드2’로 다시 출시됐으나 이 또한 2015년께 단종돼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출시 요구가 줄을 이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씨푸드아일랜드는 원조 제품과 마찬가지로 각종 해산물을 한 판에 풍성하게 담아 신선한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천연발효종을 넣어 쫄깃한 도우 테두리를 달콤한 고구마 무스로 채우고, 그 위에 씨푸드아일랜드의 시그니처인 코코넛 쉬림프를 올려 완성했다. 새콤달콤한 디종 오렌지소스를 곁들이면 코코넛 쉬림프를 입맛 돋우는 에피타이저로도 즐길 수 있어 하나의 메뉴로 다양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피자 중앙에는 격자무늬로 칼집을 낸 솔방울 오징어를 원형으로 토핑했고 그 옆에 버터플라이 새우를 얹어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했다. 여기에 유기농 토마토와 마늘을 활용한 마리나라 소스를 드레싱해 해산물 특유의 진한 풍미를 더했다.

씨푸드아일랜드는 20일부터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2만9500원, 라지 사이즈 3만7500원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씨푸드아일랜드는 새우에 국한됐던 해산물 토핑의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지평을 연 메뉴로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재출시하게 됐다”며 “해산물 피자가 인기인 여름을 맞아 씨푸드아일랜드를 필두로 하반기 매출 신장을 견인해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피자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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