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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 피해자에게 내민 손길…보령중보재단 사회공헌 눈길
혜화경찰서 등과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세심히 온정 전할 대상 발굴, 특별한 나눔” 호평

18일 종로혜화경찰서에서 진행된 보령중보재단과 혜화경찰서의 범죄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보령중보재단 남흥수 사무국장, 혜화경찰서 김원태 경찰서장, (재)참수리사랑재단 최상명 사무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이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날이 갈수록 흉포화하고, ‘묻지마’ 식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범죄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범죄 피해자들이 국민적 온정을 받아야할 대상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한다. 이들을 돕는 것은 우리 사회에 보듬어야 할 사람들이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세심하게 배려해야만 가능하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보다 세심하고,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 창업자 김승호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고스란히 품은 보령중보재단은 최근 서울 혜화경찰서(서장 김원태), 참수리사랑재단(이사장 조용목)과 함께 범죄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령증보재단은 김 회장이 직접 사랑나눔의 방법론을 지휘하는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들 기관-기업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범죄로 인해 의료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 및 가족들을 도와주기로 했다.

지원은 혜화경찰서가 위기가정 또는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등 지원대상을 추천하면, 보령중보재단이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으로 기탁한 기부금이 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에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교육비는 종로구에 위치한 12개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 아동들에게 교육용 악기 지원, 음악 교육 프로그램, 진로탐방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활용될 예정 예정이다.

또한,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4월부터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주요 과목 기초 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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