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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지웠다 복구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지만 곧 얼마 뒤 복구해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새벽 “방금 계정을 삭제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사용자 이름도 ‘아빠닷컴’으로 바꿨다. 이날은 아버지의 날이었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활성화됐다.

머스크는 SNS를 통한 민감한 정보 유출을 이유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갈등을 빚어왔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테슬라를 자진 상장 폐지하겠다는 내용의 트윗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SEC는 머스크를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해 10월 이사회 의장직 사퇴 등의 조건으로 합의했다. 머스크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트윗은 회사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 2월 다시 테슬라의 생산 목표를 트윗에 멋대로 올렸다 수정해 SEC와 다시 갈등을 빚었다.

이후 SEC와 머스크는 테슬라 변호사의 사전 승인 없이 SNS에 게재할 수 없는 주제를 확정하면서 일단 휴전에 들어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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