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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모빌리티, 외국인 전용 승차공유 서비스 오픈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9년 4월 말 기준 48만 4611명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년대비 중국인 관광객은 80%, 일본인 관광객은 30%, 아시아·구미주 관광객은 60% 증가했다. 다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관광 패턴이 예전과는 다른 개별 관광객으로 바뀌면서 개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하지만, 개별 외국인 관광객이 렌터카를 이용해 제주도 여행을 오롯이 즐기기 란 언어 문제,  지리 미숙, 자국과는 다른 도로환경 등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나 제주를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은 제네바 협약국과 비엔나 협약국에 포함되지 않아 국제운전면허증으로 국내에서 렌터카를 임대할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국인들의 이러한 제주 관광의 어려움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월 15일 차량+기사호출서비스인 ‘끌리면 타라’를 출시하는 ㈜스타모빌리티에서 외국인 전용 ‘타라 글로벌’을 함께 론칭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을 위한 승차 공유 서비스 ‘타라 글로벌’은 한국어 외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하며, 친환경 전기차인 니로와 코나로 운행한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무료 WIFI, 스마트폰 충전기,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하여 제주 여행을 보다 쾌적하게 해주는 동시에, 해외 카드 등록 및 사용을 가능하게 하여 외국인들도 자국의 카드로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게 해준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타라 글로벌’의 요금은 타라 스탠다드의 90% 수준에서 책정되어, 제주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합리적인 이동 요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끌리면 타라’는 현재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스타렌터카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소지 고객 중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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