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주류 ‘환경보호·지역상생’ 앞장
대기오염개선 ‘처음처럼 숲’ 3호 완공

삼척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 현장 모습. [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꾸준한 지원에 나서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작년 4월 사회혁신기업과 환경보호를 위해 조성한 ‘처음처럼 숲’은 현재 3호까지 완공됐다. 처음처럼 숲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을 저장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연간 약 3800ℓ의 빗물과 약 55만5000㎏(승용차 1대가 39만3000㎞를 주행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또 7만㎏의 산소(5500여명의 산소요구량)를 생산, 57만1000㎏(공기청정기 2억4400만시간 가동시킬 경우 정화량)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처음처럼 1호 숲은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에 약 6000여 평으로 완공됐다. 이어 인천 수도권매립지의 1000여평에 2호 숲, 1호 숲 인근에 6000여평의 규모로 3호 숲을 추가 마련했다.

롯데주류는 전국 각 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 1병당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고, 적립금을 지역 지자체 및 복지단체에 기탁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적립금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쓰인다.

군산공장이 위치한 군산지역에는 199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3억1500만원을 기부했다. 인제군에는 2010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며 총 9600여만원을 전달했다. 철원군에도 3000여만원을 기탁했다.

향토행사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롯데주류는 강릉공장이 위치한 강릉 단오제에 매년 협찬금을 전달해왔다. 이외에도 영월 단종문화제, 평창 노성제, 양양 현산문화제 등 강원도 지역 축제를 후원한다. 2014년 강원지역이 최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땐 생수와 음료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제설작업 인력을 투입하는 등 폭설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롯데주류 임직원들은 ‘샤롯데 봉사단’, ‘사랑의 책 캠페인’ 등을 통해 나눔활동에도 참여한다. 샤롯데 봉사단은 정기적인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위해 본사와 지점 직원들로 구성됐다. 올 3월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 롯데주류 5개 공장 인근 하천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책 캠페인도 매년 2회에 걸쳐 열린다. 현재까지 총 7000여권의 도서를 지역사회 도서관 및 사회복지회관에 기부했다.

이유정 기자/kul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