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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시진핑 방북 예의주시…한반도 비핵화 협상 조기 개재 기여할 것”

  • 기사입력 2019-06-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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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함께 중국인민해방군 위병대와 군악대의 환영의식을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DB]

-고민정 “中과 긴밀한 협의…시진핑 방한 계획은 없어”
-“G20 계기 한중회담 원칙적 합의…구체일정 협의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청와대는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정부는 지난주부터 시진핑 주석의 방북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 주시해 왔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그간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후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며 “G20 정상회의 계기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 일시에 대해서는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오후 8시께 일제히 시 주석의 중국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20일부터 21일까지 조선(북한)을 국가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다른 북한 매체들도 시 주석의 방중 소식을 다뤘지만, 추가적인 일정이나 동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중국 공산당 및 국가 최고지도자가 방북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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