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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네이버 접속차단 해제…해제 배경 안 밝혀 ‘궁금증’ 눈덩이

  • 기사입력 2019-06-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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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4일부터 완전 접속 차단을 해온 네이버에 대해 접근을 17일부터 해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지나친 인터넷 통제에 대한 대내외 비난을 의식한 것인가 아니면 통신사들이 서버 등의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풀어 놓은 것일까.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지난 14일 완전히 차단됐던 한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속이 17일 갑자기 복구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 도시는 이날 오전부터 네이버 접속이 일부 가능해지더니 정오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를 제외한 뉴스, 사전, 검색 등이 가능해 졌다.

앞서 중국에서는 톈안먼 30주년을 맞아 네이버 접속이 일부 막힌 데 이어 14일부터는 완전 차단을 해 가상사설망 VPN 프로그램을 통해 우회 접속해야만 이용이 가능했다. 일부에서는 이마저도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네이버 접속이 갑자기 가능해져 무슨 일인지 잘모르겠다”면서 “통신사들이 서버 등의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풀어놨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지나치게 인터넷을 통제한다는 원성을 고려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달리 지난 1월 중국서 접속이 차단된 포털사이트 다음은 여전히 막혀 있다.

중국 정부는 톈안먼 사태 30주년에 이어 최근 홍콩에서 100만 명이 모일 정도로 시위가 거세지자 인터넷 통제를 한층 강화해왔다. 이에 한국 정부는 최근의 네이버 접속 불통 사태와 관련해 중국 측과 다양한 경로로 해명과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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