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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기술적 난제 척척 해결…원자력硏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 눈길

  • 기사입력 2019-06-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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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준<오른쪽> 미래엔지니어링 대표가 이형연 원자력연구원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중소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6개월 안에 해결해주는 원자력연구원의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이 기업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충분하지 않고 긴 시간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불쑥 튀어나온 기술적 난제 앞에 골머리를 썩고 답답함을 느끼기 일쑤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결국 기업의 생존 문제로 이어진다. 중소기업에게 자금 지원만큼이나 기술 지원이 중요한 이유다.

1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해 연 30회, 현재까지 총 170여건의 문제를 해결해왔다.

현장지원사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3단계 릴레이 R&D 지원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기업의 요청 사항에 맞춰 연구원 내 최적의 전문가를 매칭해 6개월 동안 문제를 해결해준다. 기술혁신이나 신제품 개발, 신규 인증 획득 과정 등에서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문제를 연구원 전문가가 나서서 해결해주는 원포인트 레슨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주식회사 삼동이다.

삼동은 2014년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MgB2(이붕화마그네슘) 초전도선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이후 상용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두 차례에 걸쳐 현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2018년 5월 상용화 수준인 1㎞급 MgB2 초전도선 개발에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양산체제를 갖추고 차세대 전력·의료기기 시장 등 새로운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년 내 연간 1,000억원대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미래엔지니어링은 화력발전과 같은 500°C 이상의 고온 플랜트에서 사용되는 고온 밸브, 전자기펌프 등을 개발·판매하는 벤처기업이다. 미래엔지니어링은 고온 밸브의 용접부 설계에 난항을 겪던 차, 연구원의 설계 건전성 평가 전문가인 이형연 박사의 도움으로 고온 용접부 설계의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밸브와 배관계통 연결상의 설계 현안까지 해결함으로써 경쟁력있는 고온 밸브 상용화에 성공했다.

선박 엔진 부품인 연료분사노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코힙스테크는 다국적 기업인 만 에너지 솔루션에 연료분사노즐을 수출하던 중, 노즐에 균일하지 않은 미세조직이 발견되는 원인에 대해 질의받았다. 원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코힙스테크는 연구원 안전재료기술개발부 전문가인 김태규 박사의 도움을 받아 명확한 원인과 함께 개선방안까지 찾아냈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 성장은 정부의 핵심 정책”이라며, “연구원에서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지원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나가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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