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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민단 운영
17일~26일까지 총 250명 선착순 공모
암각화 역사적 가치 홍보 등 역할 수행

국보 제285호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유네스코 시민단(이하 시민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7~26일까지 시민단을 반구대암각화팀, 천전리각석팀, 역사사랑팀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공모한다. 공모인원은 구군별 50명 등 선착순 총 250명이며 울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방문,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민단’의 주요 역할은 대곡천 암각화군(천전리 각석~반구대 암각화) 이해 및 홍보 활동, 대곡천 암각화군 주변 환경 정화활동, 대곡천 암각화군 관련 모니터링 등이다. 시민단 발대식은 오는 7월 5일 열린다.

시민단으로 선정되면 세계문화유산의 의미와 대곡천 암각화군에 대한 이해를 위해 올 9월과 내년 2월 중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하고, 이어 10월과 내년 3월께 대곡천 암각화군 환경정화활동 등 현장활동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곡천 암각화군을 가꾸고 즐기며 지키는 활동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기반마련 용역’을 추진하며, 올해 말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목록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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