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세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에 하락 출발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22%) 내린 2098.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3포인트(0.32%) 내린 2096.32에서 출발해 장 초반 2087.47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1%),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9%), 나스닥 지수(0.57%)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개별 기업들에 대한 매매에 국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한국 증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미중 무역분쟁 이슈를 섣불리 예측하기 불가능한 만큼 실적에 초점을 둔 종목별 대응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48억원, 기관이 27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1.93%), 삼성바이오로직스(-1.26%)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2.08%), 삼성물산(0.7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0.02%) 오른 726.8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37%) 오른 729.39로 출발했다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