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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병효과’ 에이티젠, 바이오 기대주로

  • 기사입력 2019-06-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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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파이프라인 보강에 성장성
한투밸류등 기관투자자 매수집중



진단기기업체 에이티젠이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엔케이맥스와의 합병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으로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증권업계는 이번 합병으로 에이티젠의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이 보강되면서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향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젠은 오는 14일까지 코넥스 기업 엔케이맥스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 4일 합병 신주를 상장한다. 합병 후 회사명은 엔케이맥스로 변경된다.

합병 이후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에이티젠 보유 지분을 기존 13.53%에서 14.93%로 늘렸다고 밝혔다.

에이티젠은 엔케이맥스의 주식 685만주(40.7%)를 보유 중이다. 합병 비율(에이티젠:엔케이맥스=1:0.6243511)에 따라 자사주 427만주가 발행돼야 하지만 에이티젠은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주식수 감소를 통한 자사주 소각 효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인 판단으로 보인다”며 “합병 신주가 발행되는 시점의 주가에 따라 그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티젠은 진단기기 ‘NK뷰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15년 10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NK뷰키트는 NK세포(암세포를 공격해 암의 재발 및 전이를 막는 선천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기기로,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암 검진 시 활용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판매 중이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판매 승인을 획득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이티젠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NK뷰키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1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62억6900만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겨 연구용 시약 부문을 제치고 주력 제품으로 급성장했다.

최근 바이오신약 개발사 엔케이맥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매출 성장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엔케이맥스는 체내 숫자가 적은 NK세포를 체외에서 대량배양하는 기술(슈퍼 NK)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 치료제보다 암세포 살상능력을 극대화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진단키트 판매 수익원 확보로 캐시카우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슈퍼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로 차세대 성장동력까지 확보하게 돼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일 기자/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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