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간병비 부담 증가에 간병보험도↑

노인, 1인가구 증가
간병수요 늘자 보험상품 쏟아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1인 가구도 늘면서 간병보험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 7.2%에 달했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40년 32.8%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1인 가구 비중도 2000년 15.5%에서 2040년 35.6%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간병도우미료’ 물가는 2017년보다 무려 6.9% 상승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물가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보험사들도 이같은 사회적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간병보험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간병보험이란 보험기간 중 장기요양상태가 되거나 치매 등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경우 간병자금 및 생활비 등을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판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보사는 연금 기능이 강하고, 손보사는 진단비 액수가 크다는 차이가 있다.

삼성생명의 ‘종합간병보험 행복한 동행’은 실질적으로 간병에 도움을 주는 간병케어서비스를 도입했고, 무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수준이 낮다. 신한생명의 ‘신한간병비 받는 간편한 치매보험’은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저렴한 치매보험이다.

이 외에도 한화생명 ‘간병비걱정없는치매보험’, 동양생명 ‘수호천사간병비플러스치매보험’ 등이 있다.

손보사 상품으로는 메리츠화재의 ‘메리츠간편한치매간병보험’, 한화손보 ‘한화한아름간병보험’ 등이 있고 최근 KB손보가 ‘KB 간병인지원보험’을 출시했다.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거나 현금으로 입원일당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