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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글로벌 무역분쟁 격화해도 경상수지 5월엔 흑자 예상”

  • 기사입력 2019-06-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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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245억원은 달성 어려워
무역분쟁 격화 시 유가 하락으로 수지 개선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7년 만에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에 대해 한국은행은 결산법인의 외국인 배당 지급 등 계절적 요인을 제거할 경우 흑자가 유지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미ㆍ중 간 무역분쟁이 격화하더라도 유가 하락 등 상방 요인도 있는 만큼 경상수지가 기조적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박양수<사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과의 일문 일답.

-외국인에 대한 배당지급이 늘어났다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 적자 폭은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게 더 큰 요인 아닌가.
▶상품수지 흑자 폭은 지난 1~2월이 더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4월에는 이미 줄어든 흑자 폭이 유지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계절적 요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다.

-5월에는 흑자로 전환되나.
▶계절 변동을 조정한 경상수지는 33억6000만 달러 흑자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선박을 제외한 국제수지 기준으로 4월 무역수지가 13억4000만달러, 5월이 15억4000만달러로 유사한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는 5월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 달성 여부는.
▶ 4월 발표된 상반기 전망치 245억달러에 50억달러 가량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적자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이 2015년 최고치 7.2%에서 하락 중이지만 올해 전망치가 4%로 2~3% 수준인 다른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다. 2015년 이전에도 월별로만 보면 적자가 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월별로도 적자가 나진 않다보니 주의깊게 보고 있지만 레벨 자체는 높기 때문에 너무 비관적으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ㆍ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 적자 전환 가능성도 있지 않나.
▶수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상수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다만 무역분쟁이 지속돼 글로벌 경기가 안 좋아지면 유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경상수지 측면에서는 개선 요인이다.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38억 4000만달러 증가했다. 국내 대신 해외에 투자하는 것 아닌가.
▶과거에는 해외에 투자할 때 싼 인건비를 찾아서 공장을 옮기는 그린필드 형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기술 습득을 위해 현지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에 따라 개별 투자 금액도 늘어나면서 해외투자 규모가 늘었다. 국내 투자 대체 여부는 좀더 분석해 봐야 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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