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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관 합병증 예방 치커리·양상추에 들깨소스 듬뿍…
심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은 발병 후 식사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늘려도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 때문에 미리 식사개선과 조절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정주 영양파트장이 여름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베타케로틴, 비타민 E 및 피토케미컬 등의 항산화 영양소와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한 건강 레시피를 제안한다.

들깨소스오렌지샐러드

<재료(4인분 기준)>

오렌지 300g(1개), 포도(레드글로브) 1/2송이, 치커리 60g, 양상추 60g, 파프피카 60g

드레싱 : 껍질제거 들깨 40g(4수저), 플레인 요거트 100ml, 두유 50cc, 올리고당,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포도는 알을 하나씩 떼서 깨끗이 씻는다

3. 치커리, 양상추, 파프리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들깨드레싱을 만든다(들깨가루, 요거트, 두유, 올리고당, 소금)

5. 준비된 샐러드 재료와 함께 들깨소스를 끼얹어 낸다.

<효과>

오렌지에는 비타민C와 베타케로틴, 섬유질이 많아 혈중 지방 성분을 배설시켜 준다. 속껍질 부분에는 섬유소가 많으므로 많이 제거하지 않는다. 포도의 항산화 영양소는 껍질에 풍부하므로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들깨에는 비타민E,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저하 및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혈관 합병증 예방에도 좋다.

손인규 기자/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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