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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200 영업이익, 2분기 3분의 2수준↓

  • 기사입력 2019-06-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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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14조원 금갑
-반도체ㆍ화학업종 부진 심각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올해 코스피200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14조원이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ㆍ화학업종 실적 급감이 예상된다.

3일 코스피200 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에프앤가이드, 증권사 3곳 이상 컨센선스 기업 207곳)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25조828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39조2637억원보다 수준보다 약 14조가량 감소한 전망이다.

반도체 업종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무려 84%가량 영업이익이 급감, 8673억원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59% 감소한 6조4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과 관련, “4~5월 초 기대보다 업황 회복 흐름이 느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출하량이 전년동기보다 15%가량 증가하지만, 가격은 22%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낸드는 D램보다 출하량은 19% 증가하고 가격은 14%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역시 판가 하락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 2분기 평균판가는 D램과 낸드 각각에서 전분기보다 24%, 17% 하락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메모리 판가의 하락 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낸드 시황도 극격히 악화되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램 업황 역시 1분기 판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구매의사는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업종뿐 아니라 화학업종 역시 올해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을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유화는 지난해2분기보다 78% 영업이익이 감소한 238억원, 롯데케미칼은 같은 기간 47%가량 감소한 3708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MEG(모노에틸렌 글리콜) 등 주력 제품이 약세로 전환됐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2019년 실적 추정치 기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업계에선 MEG를 비롯한 주요 폴리머 제품들에서 신규 공급 증가에 따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이익과 주가 역시 바닥 국면일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2분기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주요 제품들의 재고량 역시 낮은 수준으로 파악돼 가격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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