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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원스톱 가업승계 서비스’
대형 회계법인과 MOU 체결
전분야 전문가 맞춤형 서비스


삼성증권이 대형 회계법인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원스톱 가업승계 서비스’를 구현한다. 신설한 가업승계연구소를 중심으로 세무, 부동산 등 가업승계와 관련된 전 분야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삼정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과 가업승계 서비스에 상호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증권이 가업승계 서비스에 주목한 건 그동안 확인된 개인자산관리(WM) 부문의 고객 수요 때문이다. 삼성증권 측은 “기존 가업승계 서비스가 오너 개인의 세무상담 등에 그쳐 가업승계 전반으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객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가업승계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오너 응답자 중 67.8%가 ’가업승계 계획이 있다’고 답했지만 그 중 58.2%는 ‘증여와 상속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해 두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가업승계 서비스 전담조직인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했다. 가업승계 컨설팅, 후계자 양성, 상속ㆍ증여, 인수합병(M&A) 등 가업승계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무 부동산 전문가가 고객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 시 MOU를 체결한 회계법인 등 외부전문기관과 협업해 가업승계 계획을 설계한다. 경영후계자를 위해 ‘넥스트 CEO 포럼’을 마련, 경영지식이나 경영인 네트워크 확보 등도 지원한다. 실제 가업승계 단계에서도 제휴를 맺은 M&A거래소, 회계법인 등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업승계연구소는 UBS에서 가업승계 및 자산관리업무를 담당했던 유성원 박사가 소장을 맡았다. 박사급의 세무전문가, 부동산 분석 전문가 등도 포함됐다. 연구소 인력 외에 법인영업컨설팅팀, IB부문 등도 태스크포스(TF) 형태로 협업한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단편적인 조언이나 실행 없는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SNI고객 중 일정 규모 이상의 법인 보유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우선 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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