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이 저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춘 ‘MAX 종신보험 라이트’에 ‘간편가입’을 추가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MAX 종신보험 라이트 간편가입’은 과거병력이 있어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입원ㆍ수술ㆍ추가검사의 의사소견 ▷최근 2년내 입원ㆍ수술 이력 ▷최근 5년내 암으로 진단ㆍ입원ㆍ수술 받은 이력이다.일반가입에 비해 간소화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활용해 보험가입 심사 절차를 간단하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MAX 종신보험 라이트는 일반 종신보험과 비교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적게 받는 대신 보험료를 낮추고 납입기간 이후 환급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지환급금 운영 방식에 따라 ‘실속50%형’과 ‘표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실속50%형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될 때까지 표준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50% 적지만, 보험료 납입 완료 후에는 표준형보다 높은 환급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종신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부터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일반가입’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간편가입’은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예컨대 40세 남자가 사망보험금 1억원, 보험료 납입기간을 20년으로 하여 ‘표준형’의 ‘일반가입’으로 가입시에는 월보험료가 24만7350원, ‘간편가입’으로 가입시에는 26만6750원이 된다.
동일 조건으로 ‘실속50%형’으로 가입시에는 ‘일반가입’의 경우 월보험료 20만8550원, ‘간편가입’의 경우 월보험료 22만4070원으로 표준형보다 약 15% 저렴하다.
한희라 기자/ha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