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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이어 폭염까지, 證 “위닉스, 올 여름 수혜주”
-이익률 12% 등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공기청정기 선두 업체 위닉스가 미세먼지에 이은 여름 폭염 수혜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은 위닉스가 올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27일 예상했다. 1분기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했고 2‧3분기에는 여름 폭염 수혜로 제습기와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진다면 올해 매출 4033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닉스는 1분기 매출 1318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26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206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이 된 덕분이다.

DS투자증권은 “위닉스는 올 여름 폭염 전망으로 제습기, 이동식 에어컨 판매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닉스는 올해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은 위닉스가 올해 매출 4033억원, 영억이익 501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각각 22%, 1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6%였다면 올해 두 배가량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DS투자증권은 “위닉스는 지난 2년간 주가수익비율(PER)이 2017년 19.9배, 2018년 19.2배에 거래됐다”며 “올해 예상 PER는 8.9배로 매우 저평가 국면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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