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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신보석감정/연구원, 다이아몬드 주얼리 감별 서비스 제공

작년 영국의 드비어스사가 Lab-grown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전문 브랜드 ‘LIGHTBOX’를 출시, 합성 다이아몬드 주얼리 제품을 판매함에 따라 최근 다이아몬드 시장에서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합성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광학적, 물리적, 화학적 특징이 똑같아 육안으로 구별할 수가 없으며, 전문 분석기기 없이 간이 감별기구로는 천연과 합성을 감별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0.3ct 이상의 다이아몬드의 경우 국내시장에서는 대부분 감정서를 첨부한 상태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합성과 혼용될 문제는 적다. 그러나 감정서 없이 유통되는 다이아몬드나 0.10ct 이하의 작은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제품 등에 대하여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의 혼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작은 사이즈의 프로포즈용 반지나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착용하기 위한 저가의 다이아몬드 제품의 구매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구매자는 제품 구입시 반드시 천연임을 증명하는 제품 감별서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합성 다이아몬드는 모조석(무색 사파이어 또는 모이써나이트 등)이나 인조석(큐빅 등)과는 다르게 천연 다이아몬드와 모든 성질(특징)이 같기 때문에 간이 감별기구로는 감별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의 다이아몬드 주얼리 감별 서비스는 제품에 사용된 모든 다이아몬드를 하나하나 검사하고 FT-IR(푸리에 적외선 분광분석)을 통해 합성이 가능한 타입으로 구분한다. 이 후 합성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된 다이아몬드에 대하여 다이아몬드뷰(DiamondViewTM), 광발광(PL, Photoluminescence) 장비를 이용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우신보석감정/연구원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제품의 감별서는 판매점의 자체 감별서나 소규모 개인 감정원에서 발행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나석이 아닌 제품 상태의 감별은 검사방법과 분석기기 사용에 제한 사항이 많이 발생하므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문적인 분석기기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보석감정원에서 발행한 감별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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