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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카 FTA’ RCEP 제5차 회기간 협상, 오는 27~31일 태국서

연내 타결 목표…정부 대표단 40명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 국가들이 참여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5차 회기간 협상이 오는 27~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전윤종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 약 4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최종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회기 중간에 열린다. 앞서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RCEP 협상을 2019년 최종 타결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품, 투자, 원산지 등 일부 분과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국은 시장접근 및 규범 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려 시도할 전망이다.

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경제(GDP)의 3분의 1을 아우른다. 타결 시 한국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확대 및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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