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온라인 한도없이 1.5% 적립
SC제일은행의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시그마카드’의 풍부한 혜택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름휴가와 9ㆍ10월의 징검다리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카드가 인지도 높은 다른 유명 신용카드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우선 외화현찰 환전 때 90% 환율 우대 혜택이 있다. 해외이용수수료(0.35%)도 면제다. 전세계 600여개 공항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카드가 발급된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본인 포함 3인까지(연 3회)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통상 본인만 무료 입장 가능한 다른카드보다 혜택의 폭이 넓다.
온라인 구매, 모든 병원, 해외 사용 금액에 대해 한도없이 1.5%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일반 가맹점에서도 1% 적립이 된다. 이렇게 쌓인 시그마카드 포인트는 SC제일은행 리워드 포인트로 통합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대금이나 대출이자 등을 포인트로 결제하거나 항공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SC제일은행 측은 “아무리 할인이 많이 되는 카드라도 적재적소에서 결제하지 못하면 그 혜택은 의미가 없다”며 “사용금액에 따라 일정비율을 적립해주는 포인트카드가 낫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28일까지 시그마카드를 발급받으면 2만원짜리 모바일 파리바게뜨 상품권을 준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