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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지, 도산공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 상징하는 블랙으로 꾸며
한정 협업상품 등 모든 라인 판매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준지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검은색을 주제로 총 396㎡(12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스토어에선 준지의 남녀 컬렉션은 물론 한정 생산된 협업 상품을 포함한 모든 라인을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여성 제품과 협업 상품이, 2층에는 남성 제품이 전시됐다. 또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층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펠트 커피’를 입점시켰다.

준지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와 손잡고 의류,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준지와 카파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준지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 ‘리아카이브’를 별도로 구성했다. 지난 10년 동안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페셜 아이템을 선별해 컬러를 재해석하는 등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티셔츠도 내놨다. 준지의 모든 컬렉션에서의 주제를 타이포그라피로 디자인했다.

준지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인 정욱준 상무는 “무형의 존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는 블랙이며 이는 준지를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하다”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도 유형이긴 하나 정확한 형태가 없는 그림자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어 준지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윤정희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여성복사업부장은 “준지의 브랜드 정체성을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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