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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년 된 조각상 ‘쾅‘…SNS에 올린 철없는 10대 모델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폴란드의 한 10대 모델이 도를 넘은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 더 썬 등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 모델 줄리아 슬론스카(17)가 망치로 200년이 넘은 조각상을 부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영상은 슬론스카의 한 친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슬론스카의 계정을 태그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상에는 슬론스카가 사람 형상을 한 조각상의 코 부분을 망치로 때려 훼손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조각상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스위스 밸리 공원에 있는 것으로, 200년가량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년 된 역사적인 조각상을 훼손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슬란스키는 뒤늦게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는 “진심으로 내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며 “내가 어리석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슬론스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폴란드 온라인 은행 엠뱅크와 맺었던 광고 계약을 해지당했다. 엠뱅크는 “우리는 그런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해당 모델을 우리 광고 캠페인에 포함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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