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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웨이’ 장은아 “아이들 말 덕분에 이혼 결정”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장은아가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장은아 편이 방송됐다.

장은아는 “큰 애가 지금 서른 일곱이고, 작은 애가 서른 셋”이라고 말하며 “내가 이혼경력이 있지 않나. 그때 힘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갈 무렵이었다. 엄마의 입장을 많이 이해하면서 해준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때 굉장히 감동 받았다. 큰 아이가 ‘엄마, 엄마의 인생이 있다. 그건 엄마의 인생이고 우리는 우리의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생각하지 말고 엄마만 생각하라. 우리 때문에 힘든 일을 결정하지 못했던 거는 싫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장은아는 “사실 아이들 때문에 이혼 결정을 하는데 주춤했었다. 아이들의 말 덕분에 모든 결정을 할 수 있었다. 더 이상 주춤거릴 문제가 아니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장은아는 “아이들이 엄마를 배려해준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고맙게 생각한다”며 두 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장은아는 1978년 데뷔 후 ‘고귀한 선물’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두 곡을 히트 시키며 포크 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1981년 결혼을 하기 전까지 한 해 무려 세 장의 음반을 내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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