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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준,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 유지 전망…변수는 무역전쟁

  • 기사입력 2019-05-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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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완화는 일시적인 것 평가
무역전쟁 확전…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어


제롬파월 연준 의장. [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되고 있다는 점이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4월 30일~5월 1일)에 따르면 대다수의 참석자는 기준금리에 대한 현재의 ‘인내’(patience) 기조에 힘을 실었다.

연준은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특히 글로벌 경제와 금융 조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향후 기준금리에 대해 ‘인내적 접근’이 당분간 적절한 조치라고 봤다. 앞서 연준은 지난 1일 FOMC 종료 후 기준금리를 2.25∼2.50%에서 동결한 바 있다.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느 방향이든 기준금리를 움직여야 하는 강한 근거(strong case)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우리의 기존 정책스탠스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연준의 목표치(2%)를 밑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했으나 미 경제가 더 좋아질 경우 금리인상 필요성도 인정햇다.

연준은 “일부 위원들은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정책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이전보다는 낙관적으로 봤다.

연준은 “다수의 위원이 글로벌 경제전망이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무역협상 등 연초에 자신들의 전망 배경이 됐던 위험이나 불확실성의 일부가 완화됐다고 봤다”고 전했다.

연준은 또 “위원들은 강력한 노동시장 등을 바탕으로 경제가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변수는 미중 무역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으며 중국도 보복관세로 맞서 미중 무역전쟁은 확전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로인해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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