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IP카메라 업체 세연테크(대표 김종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공공기관용 IP카메라 성능 품질 Ver.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TTA는 보안성과 상호연동 호환성 및 카메라 품질 3개 영역의 100여개 항목의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TTA인증을 부여한다.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CCTV의 경우 TTA인증이 필요하다.

세연테크가 인증을 받은 IP카메라는 ▷도시방범에 많이 사용되는 초저조도 컬러 피티지 카메라(FW8709-FNR) ▷검지용 블릿카메라(FW7930-HSM) 2종<사진>이다.

IP카메라 분야는 백도어(back door) 문제로 인해 보안성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서로 다른 업체 기기들간 호환성이 중요하고,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정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품 사용을 권고하기 위해 TTA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세연테크는 IP카메라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체를 자체 연구소 R&D 센터에서 개발한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최신 기술 개발을 통해 완제품과 함께 핵심적인 IP모듈을 국내외 다수의 제조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세연테크 측은 “TTA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는 IP모듈을 공급하면서 인증을 위한 절차에 대한 컨설팅까지 함께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