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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이냐 토스냐…‘제3인뱅’ 26일 윤곽
외부평가 24일부터 심사 돌입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후보로 올라간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가 이르면 오는 주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준비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이고, 내정된 외부평가위원들의 합숙심사 절차가 이번 주 후반 진행된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상대적으로 안정권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주주 적격성(금융자본 인정)과 자금조달력(안정성) 등에서 논란이 제기된 토스 컨소시엄은 진통이 예상된다.

22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례를 보면 금요일(24일)부터 2박3일 간 합숙 심사를 진행해 일요일(26일)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라며 “10여 명의 외부평가위원 구성도 완료됐다. 다만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직 당사자들에게도 통보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관문을 넘었던 2015년 첫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는 물론 지난 3월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등이 모두 일요일에 발표됐다.

당국은 심사 과정과 외부평가위원 면면 등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한다. 외부평가위원들은 심사 첫날 심사 요령 및 예비인가 신청업체에 대한 기본 자료 등을 숙지하고, 둘째 날 인가 신청업체들로부터 프리젠테이션을 받는다. 이 프레젠테이션과 이미 진행된 금감원의 사전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채점이 이뤄진다.
 
배두헌 기자/ba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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