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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NLCS) 제주 모습, 출처 : NLCS> |
매년 수능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자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려는 맹모(孟母)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움직임까지 더해져 국제학교 주변 등 명문대 진학률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더 쏠릴 전망이다.
수능은 매년 불수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킬러문항’으로 꼽히는 초고난이도 문제가 과목별로 다수 배치되고 있다. 정답률이 10%에 못 미치는 문제도 출제되는데다, 최저학력 기준을 채우지 못해 서울대 수시에서 100명 이상 미달이 났을 정도다.
우수 학생이 대거 몰리는 서울 자사고의 경우 22개교 중 13곳은 올해, 9곳은 내년 운영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지 못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최상위권 대학을 많이 보내는 국제학교 등 우수학군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입학설명회도 성황 중이다. 영어교육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며, 외국 교육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해외로 나갈 아이들을 한국에서 공부시키자는 취지다. 국제학교의 경우 해외에서 3년 이상 거주해야 입학자격이 주어지는 외국인 학교와 달리 내국인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실제로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경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다수의 학생이 졸업 후 미국 아이비리그 등 해외 명문대에 진행 중이다. 현재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NLCS) 등 4개 국제학교가 학생을 맞이 중이다. 또한 NLCS가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며, 싱가포르 명문 엥글로차이니즈스쿨(ACS)도 개교를 추진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제주 국제학교 중에 어디가 제일 좋냐는 문의가 올 초부터 꾸준하게 오고 있으며,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 학부모”라며 “30평대 호가가 8억원 후반대에 달하는 아파트도 있으며, 시장 상황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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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175㎡A 실내> |
영어교육도시에 새로 선보이는 단지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E-2블록(대정읍 보성리 2545번지)에 들어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의 경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75㎡, 총 84실 규모다.
특히 생활형 숙박시설이어서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사람들의 구매 부담이 적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주택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부담도 덜하다. 최근 서울에서 10억원대 아파트 공시가격이 15% 이상 오른 곳이 많아 보유세 등의 부담이 커진 것과는 상반된 모양새다. 더불어 실거주는 물론 수익을 위한 임대운영도 가능하며 개별 등기로 인해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제주아이파크 스위트 R은 서울 강남권 최고급 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럭셔리한 상품이 도입된다. 우선 모든 호실에는 욕실 3개와 오픈발코니가 선보이며, 층별로 다락, 지하공간 등을 제공한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생활가전이 들어가는 풀빌트인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홈클리닝 서비스, 24시간 상주 경비보안 시스템, 필라테스와 요가 강습 등의 멤버쉽 서비스 등도 돋보인다. 커뮤니티에는 호텔급 여성전용 사우나와 파우더룸, 휘트니스센터와 가족영화관 등의 커뮤니티가 계획돼 있다.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 시스템도 함께 공급한다. 월패드 시스템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손쉽게 제어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외부에서 조명, 에너지관리, 방문자 확인 등이 가능하다. 전열교환방식의 공지정화 시스템이 도입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된다.
한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위치한다. 현재 일부 부적격 계약 세대에 한해 분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