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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0종 100만송이 장미 활짝…35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 내달 16일까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에버랜드가 지난 17일부터 6월16일까지 ‘장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선보이는 컨셉은 데이트 성지다.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 로맨틱한 포토스팟, 장미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중앙화단, 전망대 등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장미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이어지는 5개의 테마존에서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100만 송이 장미는 물론, 장미 아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든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와 함께 낭만적인 웨딩 파티를 떠올리게 만드는 온실형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을 이색적으로 연출해, 장미원을 찾은 손님들에게 포토스팟과 휴식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미원에는 로지브라이드, 스위트드레스, 틸라이트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0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장미 720종 100만 송이를 만날 수 있다. 꽃밭 속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 찍을 수 있는 로즈워크 포토테마길도 조성되어있다.

축제 기간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번에 개발한 장미향이 담긴 샤쉐(방향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DIY 장미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라라의 향수 공방‘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4회씩 진행된다.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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