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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국토부 소관 분야 주요 현안사업 조기 해결 촉구
- 허종식 정무부시장, 국토교통부 방문 11개 현안사업 설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소관 분야인 인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허종식<사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김정렬 제2차관, 손명수 교통물류실장을 만나 국토교통부 소관 인천시 주요 현안사업 11개에 대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허 부시장이 촉구한 국토교통부 소관 인천시 주요현안은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영종~강화 평화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제2공항철도 건설 ▷민자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기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관련 법령 개정 ▷인천공항형 일자리창출 항공정비산업 육성 ▷내항1ㆍ8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제도 개선 및 지원 ▷검단신도시 미분양관리 및 전매제한기간 완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매수가격 인상 ▷간석역사 공중화장실 확충사업 등이다.

허 부시장은 이날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과 관련해 “영종 주민들은 영종구간 독립요금제로 운영으로 인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를 영종지역까지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제2공항철도 건설과 관련, “제1,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으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인천대교 및 영종대교 민자사업자 추가 비용보전문제 부담과 공항철도 수요 감소로 운영적자 증가로 인해 미반영이 된 상황”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9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신규분양 물량 급증 및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로 미분양 주택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검단신도시 미분양관리 및 전매제한기간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허 시장은 “검단신도시내 지속적인 택지 및 아파트 추가 공급으로 미분양이 증가할 경우 지역경제 침체 가속화와 지역 민심 악화가 예상된다”며 “또한 수도권 3기 신도시와 비교시 교통여건과 주변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함에 따라 향후 토지 및 주택분양 시 최악의 사태가 발생될 직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검단신도시 등 주택분야는 분양성 개발 등의 시급성을 감안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고 교통분야, 도로분야, 공원분야 등은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적극 해결하겠다는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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