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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켑카, 2년 연속 PGA챔피언십 우승…세계 1위 탈환
20일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브룩스 켑카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1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켑카는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켑카는 이 대회 2연패, 개인 통산 메이저 4승, 우승 상금 198만 달러(약 23억6000만 원)를 모두 거머쥐었다.

켑카는 이날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연속 보기를 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로 막으면서 2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올해 PGA챔피언십에서 모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우승으로 켑카는 세계 랭킹 3위에서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올해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의 세계 1위 복귀다.

한편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강성훈은 이날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단독 7위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 치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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