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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엔드게임’, ‘아바타’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1위
- 40대가 N차 관람 비중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2009)를 제치고 10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26일째인 19일 오전 11시45분 누적 관객 1339만10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바타’의누적 관객 수 1333만886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230만장), 역대 최다오프닝(134만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166만명), 역대 최단 1천만명 돌파(개봉 11일째) 등 각종 신기록을 양산했다.

특히, 봄철 비수기 개봉과 3시간 57초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2014년ㆍ1761만명)을 비롯해 ‘극한직업’(2019년ㆍ1626만명), ‘신과함께-죄와벌’(2017년ㆍ1441만명), ‘국제시장’(2014년ㆍ1425만명), ‘베테랑’(2015년ㆍ1341만명) 등 현재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높은 흥행 성적을 낸 작품들은 모두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개봉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11년간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N차 관람’(다 회차 관람)한 관객 비중은 6.6%로 집계됐다. 관람 횟수별로 보면 2회 관람한 관객이 89.1%로 가장 높았고, 3회 관람이 7.7%, 4회 관람은 1.3%였다. 5회 이상 본 관객 비율도 1.9%였다.

재관람 관객을 세대별로 보면 40대가 33%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8.5%, 30대가 26.1%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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