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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스X101’ 김우석, 조승연, 김현빈, 김요한, 이세진 등 연습생 실검 장악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Mnet ‘프로듀스 X 101’ 그룹배틀 첫 대결에서 김우석 연습생이 속한 ‘Oh! 나나’ 팀이 ‘배배’ 팀을 꺾고 승리,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프로듀스 X 101’과 김우석, 조승연, 김현빈, 김요한, 이세진 등 연습생들의 이름, 순위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7일 방송에서는 영상 평가를 거쳐 조정된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이 발표됐다. B등급에 있던 손동표는 깔끔하고 안정적인 안무와 넘치는 끼로 당당히 A등급 조정 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석, 함원진, 이진혁을 포함한 9명 역시 상향 조정돼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이었던 이은상, 김요한은 영상 평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C등급으로 조정됐고, 노래와 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토니는 F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연습생들의 투표 점수와 국민 프로듀서 투표 점수로 결정된 ‘_지마’ 무대의 센터는, 후보로 거론된 손동표, 김시훈, 김우석 가운데 손동표로 밝혀졌다. 손동표는 센터다운 카리스마와 끼를 발산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01명의 칼군무가 뿜어내는 엄청난 에너지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고, 무대 공개 이후 온라인에 올라온 다수의 커버 댄스 영상, 리액션 영상들은 ‘_지마’에 쏟아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어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방출자가 정해지는 첫 과제, 그룹배틀이 시작됐다.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오직 60등까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룹배틀의 승리 팀에게는 전원 각각 3000표, 승리 팀 1등에게는 받은 표의 10배가 주어진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연습생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이번 시즌의 그룹배틀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K-POP 대표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 EXO, GOT7, 세븐틴, 몬스타엑스, NCT U, 뉴이스트W, Wanna One의 데뷔곡과 히트곡으로 무대를 준비, 같은 아티스트를 선택한 두 팀이 서로 대결을 펼쳐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의 EXO의 데뷔곡과 히트곡으로 맞붙게 된 배배 팀(한기찬, 강석화, 토니, 황윤성, 강민희, 히다카 마히로)과 Oh! 나나 팀(김우석, 김시훈, 조승연, 이한결, 홍성준, 이세진, 금동현)의 무대가 공개됐다.

‘MAMA’ 퍼포먼스를 준비한 배배 팀은 중간 점검 수업에서 안무 실수를 반복해 배윤정 트레이너의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팀원들의 댄스 선생님을 자처한 황윤성을 중심으로 연습에 연습을 반복, 놀라울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습생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완벽한 군무로 웅장한 곡의 매력을 잘 살려내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Love Shot’ 무대를 선보인 Oh! 나나 팀은 중간 점검 때부터 배윤정의 뿌듯한 미소를 유발한 강팀. 연습생들은 다른 팀원들에 비해 진도가 뒤처지는 이세진을 보듬어가며 팀워크를 발휘했고 본 무대에서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퍼포먼스의 킬링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센터를 맡은 김우석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대결 결과는 Oh! 나나 팀의 승리였다.

이어 P. T. S 팀(김현빈, 홍성현, 스티븐 킴, 원현식, 김성연, 이상호)의 방탄소년단 ‘No More Dream’ 무대가 공개됐다. 이들은 상체 탈의, 공중 발차기 등 남성미를 강조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다음 주에는 ‘No More Dream’에 맞서는 ‘피, 땀, 눈물’ 무대와 외모, 실력, 인기 모든 것을 다 갖춘 상위 연습생들이 포진한 ‘어벤져스’ 팀의 무대를 비롯, 남은 그룹배틀 무대가 모두 공개된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만 보여줬던 김요한 연습생의 확 달라진 비주얼과, 무대 도중 송유빈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돌발상황이 비춰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3주차 실시간 순위에서는 1위에 김요한, 2위에 김민규, 3위에 이은상, 4위에 송형준, 5위에 남도현, 6위에 김우석, 7위에 손동표, 8위에 송유빈, 9위에 구정모, 10위에 박선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제 첫 순위 발표식까지 단 2주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101명 중 누가 60위 안에 이름을 올려 데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지 귀추가 주목 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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