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한BNPP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3000억 돌파
채권과 글로벌 통화에 투자
해외채권 상품 투자자 관심↑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설정액 3000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펀드는 지난 달 1000억 달성 후 한 달 만에 2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최근 위축된 공모펀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환오픈형 종A1클래스 기준으로 3개월 8.98%, 6개월 12.59%, 연초 이후 11.17%, 누적수익률 12.93%의 수익률(14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윤일성 신한BNP파리바 리테일영업본부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헤지펀드 스타일의 글로벌채권형펀드에 대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소개자료를 작성하고 영업점 현장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소통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채권펀드 전문운용사 H2O자산운용의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과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하고 있다.

공모펀드 성격에 맞게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리스크 통제를 위해 변동성을 연간 3~6% 수준으로 운용한다. 월간운용보고서에 주요 투자전략별 포지션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용하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글로벌 국가들의 통화정책과 펀더멘탈을 분석해 각 국가의 채권과 통화의 상대가치 분석을 통해 매수, 매도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시장 방향성도 병행하고 있다.

운용을 담당하는 탁하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수익의 원천은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구사하는 H2O자산운용사 매니저들의 탁월한 매크로 시장분석 능력과 공동 의사결정”이라며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지 못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해외채권형 상품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상관없이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