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서 주민공모 사업을 벌여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시설 공모3건, 기획 공모 5건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실행된다. 총예산 1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장안평 매매센터 화장실 개보수 ▷장안평 자동차시장 LED 조명 설치 ▷‘부품상가 일대 샤워부스 설치 공사 등이다. 각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 공모 분야에선 ▷장안평 도시재생사업 현장, 축제영상 촬영 전시 ▷장안동 명품 장인과의 만남 ‘2019 엔진해부학’ ▷지역주민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장한운동회’ 개최 등이 선정됐다. 각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김승원 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에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 관계자들이 사업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시행하는 만큼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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