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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송현정 기자, ‘문빠’들이 난리치는 그 표정은 원래…”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달창’, ‘문빠’ 등의 자극적인 단어로 많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비난 세례를 맞은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논란 직후에도 ‘문빠’ 표현이 담긴 게시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전여옥은 14일 ‘송현정 기자는 지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지난 9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KBS 대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여옥은 KBS 내부 인사들을 통해 얻은 송현정 기자에 관한 정보를 나열했다. ‘호남 출신’,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정권 시절 비서실장 할 때부터 잘 알던 기자’, ‘남편 청와대에 근무’, ‘KBS 기자 가운데 청와대 인맥이 가장 탄탄’ 하다라는 내용을 적었다.

이 때문에 지난 대담은 청와대와 KBS가 ‘사전 협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여옥은 송현정 기자에 대한 반감 여론을 소개하면서 논란이 됐던 ‘문빠’라는 단어를 재차 사용했다. 그는 “문빠들이 난리치는 (송현정 기자의) 그 표정은 ‘원래 표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빠들이 말하는대로 ‘무엄한 질문’을 마구 던진게 아니지요”라고도 했다.

전여옥은 “결론은 송현정 기자는 제 역할을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4시간 김정은 미사일’때문에 머릿속도 복잡하고 심가 복잡했던 거죠. 그래서 ‘페어플레이’가 안된거죠”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송현정 기자는 지금 어떤 심경일까 싶습니다. 복잡할 것입니다”라며 “이런 시국에서 기자로 산다는 것, 쉽지 않으니까요.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일어서길 바랍니다. 사실 아무 일도 아니랍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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