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계절입니다. 연중 어느 때보다 이사를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다릅니다. ‘거래절벽’으로 표현될 정도로 거래가 없습니다. 한치 앞도 예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주택문제는 참 어렵습니다. 누구나 안정적으로 거주해야할 집이지만, 집에 대한 생각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가구 중 40%는 아직 집이 없습니다. 이들은 오르는 집값에 상심합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자꾸 멀어져 좌절합니다. 집이 있는 사람들도 속이 타긴 마찬가지입니다. 빠르게 느는 세금과 대출 부담이 점점 더 목을 죄어옵니다.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집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각자 사정에 따라 정부 정책에 화살을 겨누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3기 신도시 등 안정적인 주택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하지만 만족스럽다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헤럴드경제가 ‘헤럴드부동산포럼 2019’를 통해 해법을 찾으려 합니다. 금융 전문가이면서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 정통한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와 다양한 빅데이터를 통해 주택시장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 오랜 기간 주택시장 문제를 연구해온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현 주택시장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 지 짚어 봅니다.
토론자로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이명섭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바람직한 주택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합니다.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택시장 현실을 객관적으로 짚고, 지금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와 개선점을 제시하는 포럼입니다. 건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석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주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과제
▶일시: 2019년 5월 22일(수) 오후 2시~5시30분(휴식시간 간식제공)
▶장소: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
▶진행방식: 주제발표 및 토론
▶ 문의: 헤럴드부동산포럼 운영사무국 (02)727-0278
e-메일 r-forum@heraldcorp.com
부동산포럼 소개 사이트 : https://bit.ly/2LzyHOa
